'비정규직' 한채아 "욕설 연기? 스태프-감독님 도움 받았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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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한채아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강예원은 8일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영화가 주는 메시지도 와닿았고, 드라마에서는 누군가를 짝사랑하거나 절세미녀 이런 틀 안에 갇힌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맡은 나정안이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직선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액션에도 도전하고 싶어서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욕설 연기에 대해서는 “안 좋을 때도 쓰지만, 친근한 느낌으로 쓸 때도 있다”며 “주변에서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욕을 활용하고 진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 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16일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