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해피투게더’ / 사진제공=KBS미디어
‘해피투게더’ / 사진제공=KBS미디어
‘해피투게더’ 박민정 PD가 팀워크에 대해 말했다.

박민정 PD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근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 15주년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해피투게더’는 곧 유재석이다”라며 메인MC 유재석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박명수와 전현무가 양쪽에서 ‘해피투게더’를 지켜주고 있다. 박명수는 착하기만 한 토크에 변주를 줄 수 있는 훌륭한 MC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맥을 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재미가 되기도 한다. 영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에 대해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완벽한 케미를 뽐낸다면, 전현무는 트렌디한 감각이 있다. 두뇌가 명석하다”라고 말했다.

또 조세호와 엄현경에 대해서는 “‘해피투게더’가 게스트 위주의 방송이라 그들의 분량이 우선이다. 때문에 조세호와 엄현경이 잘 못하는 것 같다고 걱정을 하더라. 그렇지 않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특히 엄현경을 다시금 언급하며 “‘해피투게더’의 홍일점이라는 자리는 정말 어려운 자리다. 예쁜 여배우에 머물지 않고 망가짐도 불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3을 진행 중이다. 1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은 오는 9일부터 3주간 방송된다. ‘프렌즈 리턴즈’ ‘사우나토크 리턴즈’ ‘쟁반노래만 리턴즈’ 순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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