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다시 첫사랑’ / 사진제공=51K
‘다시 첫사랑’ / 사진제공=51K
‘다시 첫사랑’ 윤채성이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해내고 있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 차덕배(정한용)와 윤화란(조은숙)의 아들이자 차도윤(김승수)의 이복동생인 ‘자뻑 금수저’ 차태윤 역의 윤채성이 촬영장에서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윤채성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채성은 극중 큰 어머니로 나오는 선배 배우 김보미(말순 역)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거나, 극 중 껄끄러운 본처와 후처 사이인 김보미와 조은숙에게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 중간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장난기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 가 하면, 183cm의 큰 키로 인해 여성 스태프가 힘들어할 것을 배려해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거나 간이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제작진은 “윤채성은 촬영장에서 늘 선배들에게 먼저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고된 촬영에도 항상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일드라마 현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채성은 “처음엔 선배님들께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촬영장에서 작은 부분이라도 수시로 자문을 구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예뻐해 주신다.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라 부담감이 컸는데 선배님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연기 할 수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윤채성이 열연하고 있는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