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러블리즈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가 신보 ‘알 유 레디(R U Ready)?’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텐아시아에 “러블리즈의 ‘알 유 레디’가 오늘까지 출고량 기준, 3만 3000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 유 레디?’는 지난달 27일 음반 발매됐으며, 오프라인 구매는 28일부터 시작됐다.

이로써 러블리즈는 신보 발매 5일차 만에 전작인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기록인 1만 여 장을 3배 이상 넘었다. 러블리즈 역대 음반 중 최고 기록이며,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인 1500장에 비해서는 22배 성장한 수치.

금일(3일) 한터 차트 기준, 실시간·일간 판매량에서도 2위를 달렸다. 1위와 3위에 인기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트와이스가 각각 오른 가운데, 러블리즈가 못지않은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러블리즈 ‘알 유 레디?’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알 유 레디?’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2014년 데뷔 후 ‘아츄(A-Choo)'(2015), ‘데스티니(Destiny)'(2016)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차근차근 성장한 러블리즈, ‘와우(WOW)!’로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 음반에는 총 11개 곡이 수록, 러블리즈 8인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이 담겨있어 이들의 음악적 성장까지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타이틀곡 ‘와우(WOW)!’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 팀‘원피스(1Piece)’작곡, 작사가 전간디와 김이나가 힘을 합쳤다. 기존의 러블리즈와는 또 다른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여전히 러블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곡.

러블리즈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쇼!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가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무대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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