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러브게임’ 박나래, 황제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러브게임’ 박나래, 황제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형에 대해 얘기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107.7MHz)에서 황제성과 호흡을 맞추며 스페셜DJ로 활약했다. 박소현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나래와 황제성을 보며 “두 사람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런 말을 하더라. 나는 너무 화가 난다. 돈을 들여 고친 얼굴인데 황제성이 되고 김숙이 되냐”라고 토로했다.

황제성은 “나래 씨의 얼굴은 시계탑이다. 만남의 광장이다. 모든 얼굴이 여기서 만난다”라고 놀렸다. 이어 박나래의 닮은 꼴을 나열하면서 “조니뎁도 닮았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뽐냈다. 숨소리를 많이 섞어서 말하며 “불금이지 않냐”라고 말하는 박나래에게 황제성은 “나래 씨 입에서 우리 작은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은 광고, 노래가 나오는 쉬간에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계속 으르렁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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