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집이다’ 주상욱 / 사진제공=JTBC
‘내집이다’ 주상욱 / 사진제공=JTBC
이경규와 주상욱이 재회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초특급 신축 프로젝트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 5회에서는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주상욱은 이전부터 이경규와 예능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평소 자타공인 ‘규라인’임을 인증한 바 있다. 이에 5회 게스트가 주상욱임이 밝혀지자 이경규의 입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급기야 게스트만 참여했던 중간 설계회의까지 따라나서 “난 주상욱의 비서다”라고 말하는 등 ‘주상욱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비서’ 이경규를 등에 업고 기세등등해진 ‘회장님’ 주상욱은 건축가 양진석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국적도 다르고 세대도 다양한 3대 다문화 대가족의 사연을 맡게 된 주상욱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집을 만들기 위해 수십 가지의 요구사항을 양진석에게 전달했다. 이어 “나는 양교수님이 신뢰가 안간다”, “좀 더 잘 해 달라”며 폭탄발언도 서슴지 않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주상욱은 사연가족의 아이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놀이 공간 ‘주랜드’를 직접 꾸미고 설계하는 등 ‘훈남 삼촌’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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