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신화 /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신화 / 사진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대구 콘서트를 성료, 동시에 데뷔 19주년 콘서트를 깜짝 발표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7 신화 라이브 언체인징 인 대구(SHINHWA LIVE UNCHANGING IN DAEGU)’를 개최한 신화가 오는 6월 데뷔 19주년을 기념하여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약 13년만에 대구를 찾은 신화는 약 7000명의 팬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Brand New’, ‘Perfect Man’, ‘마네킹’을 비롯해 지난달 발매한 정규 13집 앨범의 타이틀 곡 ‘TOUCH’를 선보이는 등 신화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지난 부산 콘서트에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I Pray For U’, ‘Wild Eyes’, ‘표적’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는 화려한 무대로 신화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으며, 멤버 김동완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무대를 열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신화는 매년 3월 개최했던 데뷔 기념 콘서트를 오는 6월 17일~18일 이틀 간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더욱 성대하고 화려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화는 팬들을 향해 “대구에서의 오랜만의 공연이었는데 대구 팬 분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고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최근 무릎 부상으로 걱정을 산 멤버 김동완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오는 6월 신화 콘서트때까지 완전하게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화는 앙코르 무대가 끝난 뒤에도 신화의 이름과 앙코르를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추가 앵콜 무대 ‘으?으?’를 열창해 열띤 호응 속 대구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가 어제 25일 대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약 13년여만에 대구를 방문 했음에도 여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리며,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데뷔 19주년 콘서트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3월 V 라이브 플러스 채널을 통해 ‘신화 만 18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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