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조세호 / 사진제공=모모콘 ‘간판스타’
조세호 / 사진제공=모모콘 ‘간판스타’
‘간판스타’ 조세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보쌈집을 방문했다.

모모콘은 24일 웹예능 채널 MOMO X를 통해 방송인 조세호와 함께 한 ‘간판스타’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가게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조세호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세호보쌈’을 방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세호는 보쌈집에서 ‘콜키지’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미리 준비한 양념 소스와 개인 접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

계속되는 주문에 사장은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라며 조세호를 알아채는 듯 했으나, 평범한 ‘학생’이라는 조세호의 말에 “내가 잘못 봤나 보다”며 고개를 돌려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정체를 밝힌 조세호는 사장 부부에게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시라”고 권했고, 이에 부인은 “솔직히 말하면 (남편이) 밉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1년도에 문을 연 ‘세호보쌈’은 조세호보다도 한 살이 더 많은 형님뻘 식당이다. 사장 부부는 “한 때 장사가 잘 안돼 가게를 내놓은 적도 있었다”며 “다행히 현재는 잘 꾸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간판스타’는 스타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를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리티 웹예능으로, 지금까지 AOA 초아, 이상민, 정찬우, 하하, 솔비 등이 참여했다.

제작사 모모콘은 앞으로도 골목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들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간판스타’는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1시 MOMO X의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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