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2PM 와일드비트’ 방송화면
사진=’2PM 와일드비트’ 방송화면
‘2PM 와일드비트’가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PM이 6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예능 ‘2PM 와일드비트’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멤버 전원이 호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외국인 친구에게 세면도구를 빌려 세안을 마쳐라’는 기발한 기상 미션을 받아든 2PM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처음에는 다들 당황했지만 이내 용기를 내 숙소에 머무는 여행객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우영은 걱정과 미안함을 한가득 안은 채 다른 여행자의 방문을 두드렸고, 친절한 외국인 친구 덕분에 세면도구를 빌릴 수 있었다. 찬성은 여행객이 아닌 프론트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에게 세면도구를 빌리겠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기상 미션을 수행하는 2PM을 본 제작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향후 펼쳐질 이들의 두뇌 싸움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이후 여섯 멤버는 멜버른 야라강의 풍광을 즐기며 호주의 아름다움에 심취했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는 2PM을 알아본 외국 팬이 즉석 공연을 요청했고, Jun. K와 준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버스킹을 펼쳐 현지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야말로 국경을 뛰어넘은 2PM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또한 여느 청년들처럼 편안하게 웃고 떠드는 2PM의 모습에서 10년간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진솔한 우정이 묻어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2PM 와일드비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 STAR 채널과 네이버TV(JYP nation)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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