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윤아정의 행보에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119회에서는 감옥 안의 차민우(노영학)이 강인경(윤아정)의 소식을 들었다.

이날 감옥에 변근태(김규철)이 찾아왔다. 그는 바깥 사람들의 행보에 대해 말했다. 강인경이 영화 ‘눈꽃’을 만들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차민우는 분노했다.

차민우는 “내 ‘눈꽃’을 강인경이 개봉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변근태는 “제목은 ‘눈꽃’인데 내용을 완전히 바꿨더라”라고 설명했다.

홀로 남은 차민우는 “날 지옥 속에 넣고, 넌 영화를 개봉한다고? 나 여기서 이렇게 죽을 수 없어”라며 소리쳤다.

같은 시간, 강인경은 변두리의 작은 소극장에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고군분투했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오는 24일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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