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과장’ 남궁민과 동하의 유쾌한 브로맨스가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9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을 찾아온 박명석(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티격태격하며 ‘갑을 브로맨스’를 펼친 바 있다.

이날 박명석은 한 서류를 김성룡에게 들이대며 “엄마가 물어보고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룡은 박명석을 보며 웃었다. 그는 “이걸 모르냐. 우리 회사 직원들이 다 아는 건데 너만 모르는 거다”라고 무시했다.

김성룡이 팔을 들 때마다 박명석은 놀라며 “심장이 안 좋아서 그렇다. 이런 것좀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룡은 “내 얘길 잘 들어라. 네가 부본부장인데 이런 거라도 볼 줄 알아야 네 아버지가 작은 계열사라도 너에게 물려주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금수저면 뭐하니 금색이 똥색으로 변해간다”라고 일침했다.

박명석은 “심했다. 과했어”라며 혀를 찼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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