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김지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지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지우의 선행이 밝혀져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방송인 안선영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지우와 주고 받은 메신저 캡처 이미지를 게재하며 그의 선행 사실을 전했다.

안선영에 따르면 김지우를 포함한 사모임 맘젤스는 최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직접 아이들을 만나며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그는 “너무너무 뿌듯해서 매달 꾸준히 가서 아이들 안아주고 놀아주고 필요한거 있음 힘닿는대로 도와드리자, 하고 왔는데 김지우에게 연락이 왔다. 한사랑영아원에 지체 장애인 분들만 계시니 매트가 많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면서 보내드리고 싶다더라”고 전했다.

안선영-김지우 메신저 대화 내용 / 사진제공=안선영 인스타그램
안선영-김지우 메신저 대화 내용 / 사진제공=안선영 인스타그램
또 “그날도 열심히 봉사하고 아무래도 목욕봉사자 손이 모자라 특히 남자분 봉사자 필요하다는 얘기에 다음 봉사 때는 남편 레이먼 킴 셰프와 레스토랑 셰프들을 다 데리고 오겠다며 적극적으로 두 팔 걷고 착한 일들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칭찬 받거나 인기를 위함이 아닌 진심으로 선행하는 동생들 너무 예쁘지 않냐”며 “나라도 뒤숭숭하고 자식 키우며 점점 걱정만 늘어가는데 그래도 선한 기운은 전염력이 강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는 뿌듯한 오늘”이라면서 “루아 엄마, 뮤지컬 배우 김지우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 2013년 5월 레이먼 킴과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루아나리 양을 낳았다. 지난해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활약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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