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자체발광오피스’ 첫 티저 / 사진제공=영상 캡처
‘자체발광오피스’ 첫 티저 / 사진제공=영상 캡처
‘자체발광 오피스’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완벽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21일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홍콩 느와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고아성(은호원 역)-이동휘(도기택 역)-이호원(장강호 역)이 검은 수트의 멋진 갱스터로 변신, 비장한 음악과 함께 어디론가 향한다.

이들이 멈춰선 곳은 빌딩숲의 높은 건물 앞, 고아성의 고개짓으로 의기양양 앞서가는 그들을 막는 건 바로 까칠 대마왕 상사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 “뭐야, 이 돌아이 XX들은”고 호통치는 하석진과 이리저리 눈치보며 그 앞에서 순한 양이 되어버린 고아성-이동휘-이호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얌전하게 “이번에 새로들어온 계약직 신입사원입니다” 90도 인사하는 고아성-이동휘-이호원에게 하석진은 걸쭉한 욕으로 응답해주고, 이에 유리멘탈이 되버린 세 명은 한낱 쭈구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가라고 손짓하는 하석진에게 처절하게 매달려 애원하는 세 명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취준생과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이끌 작품으로 기대되는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는 3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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