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노영학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 이를 갈았다.

2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118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차민우(노영학)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강인경(윤아정)이 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경은 남정호(이민우)에게 “차민우가 이형옥(최준용)과 짜고 오감독을 조종하며 내 영화를 마음대로 바꾸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정호는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강인경은 “경찰에 알리면 차민우의 실종사건만 종결된다. 그의 살인죄는 처벌할 수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민우의 의도를 알아야겠다. 어쩌면 이번이 차민우를 감옥에 넣을 마지막 기회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차민우는 강인경이 영화 제작에 돈을 많이 쓰다가 영화가 엎어져야 한다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오는 24일 1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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