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보이스’
‘보이스’
‘보이스’ 예성이 함정에 빠졌다. 그를 스토커하며 집착한 이는 여장남자였다. 그리고 그는 손은서에게 위협을 가했다.

18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오현오(예성)가 클럽에서 한 여성을 인질로 잡고 칼부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오는 한 클럽에서 대타로 디제이를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운지청 홈페이지에는 오현오가 약물 중독에 살해 위협까지 한 인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그는 클럽에서 인기 DJ를 만난 뒤 자신의 이름이 쓰인 음료를 마셨다. 그러나 갑자기 환각증상이 나타났고 오현오는 한 여자를 인질로 잡고 “이 여자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골든타임팀 무진혁(장혁)은 현장으로 출발했다. 오현오는 ‘하이컬러레이져’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그러나 오현오가 평소 말을 줄여하는 걸 안 박은수(손은서)는 그게 염산의 줄임말임을 알았다.

이후 머리가 긴 한 여성이 버튼을 눌렀고, 클럽 위에서 염산통이 움직였다. 심대식(백성현)은 그를 저지했고, 무진혁은 염산통을 맞을 뻔한 오현오를 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버튼을 누른 한 여성을 쫓았으나 알고 보니 여장남자였다.

경찰서에 온 오현오는 ‘러브8080’이라는 아이디를 언급하며 “그가 SNS로 스토킹을 했다”면서 “집착증에 망상증 환자”라면서 억울해 했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러브8080’은 40대 여성이라고 추즉했다.

여장남자를 한 양호식이라는 인물은 교환복수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러브8080’이라는 아이디를 만났고, 그가 시켰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 조사 결과 ‘러브8080’은 40대 여성이고 스토킹과 경범죄 관련 사건과 최근 다량의 염산을 구입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양호식의 증언과 일치했다.

이후 풀려난 양호식은 오현오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 오현오를 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오현오와의 만남을 방해하는 박은수를 째려보거나 그들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다. 오현오는 IP추적을 통해 그를 스토커한 인물이 40대 여성이 아니라 양호식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자료실에 있는 박은수는 알 수 없는 인기척으로부터 위협을 느꼈고, 오현오는 이를 깨닫고 곧바로 박은수를 찾으러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상태(김뢰하)가 무진혁의 아들을 위협할 것이라는 모습과 함께, 오현오가 성운지청의 위상을 떨어뜨렸다며 골든타임팀을 해산시키려는 경찰총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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