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무한도전’
‘무한도전’
휴식기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만남은 계속됐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캐릭터쇼’에서는 촬영을 쉰 3주 동안 일어난 소식을 전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명수는 성형수술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박명수 형이 지방 재배치를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방 재배치는 진짜 제대로 해야 할 수술이다”면서 “100% 돈 내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하와 광희는 “젊어졌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자주 만났다. 백숙을 같이 먹고 명수 형은 집안 일 때문에 갔고, 오랜만에 늦게까지 스크린 야구를 했다”고 했다. 하하는 “이걸 방송으로 했으면 대박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하와 양세형은 “재석이 형이 못 하는 것이 있더라”라면서 “그렇게 엉망진창일 수 없더라”라고 웃었다. 광희와 유재석은 비속어를 섞어서 표현했고 정준하는 “인터넷 방송이냐”며 놀랐다.

게임에서 진 유재석은 저녁 코스까지 전부 다 책임졌다. 유재석은 “준하 형이 데려가는 식당은 맛있는데 비싸”라면서 분노했다. 특히 탁구경기까지 전부 진 유재석에 대해 양세형은 “정색하는 거 처음 봤다”며 놀려댔다.

‘무한도전’의 빈 자리를 메운 프로그램은 정준하와 권상우가 출연했던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였다. 정준하는 “권상우가 호평을 받았다”면서 “내가 만들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방학 중에 열등생들은 보충 수업을 받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재밌게 봐 준 분들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편성이 될 줄 몰라서 부담이 컸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매주 토요일 ‘무한도전’을 시청하다가 안 보니까 허전했다”고 토로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