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임당OST Part4. 린의 ‘언제든 어디라도’ /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사임당OST Part4. 린의 ‘언제든 어디라도’ /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OST 여왕’ 가수 린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와 만났다.

‘사임당’ OST 공동 제작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 등은 17일 오전 0시 멜론 등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가수 린이 맡아 부른 OST ‘언제든, 어디라도’의 음원을 발표하고 드라마와의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한다.

린은 피에스타 혜미, 김윤아, 더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임당’ OST의 네번째 주자다. 린은 그 동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 ‘한류 OST’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배우 이영애, 송승헌의 복귀 작으로 아시아권의 주목을 받아온 화제 드라마 ‘사임당’과 OST 여왕’ 린의 새로운 만남이 어떤 호평을 불러낼지 짐짓 기대를 모은다.

린이 노래한 ‘언제든, 어디라도’는 극 중 이겸(송승헌)의 테마송으로 사용된다. 신사임당(이영애)을 향한 가슴 시린 순애보를 담은 가사와 린의 명품 보컬이 어우러져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래는 히트 작곡가 하정호가 멜로디를, OST 프로듀서인 하울이 가사를 각각 썼다.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사임당’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7개국에 동시 방영되는 것은 물론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의 유력 방송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범아시아 지역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사임당’ OST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엠퍼러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에이치엠아이가 공동 제작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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