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윤정수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윤정수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생존 중 김병만과 윤정수가 강물에 휩쓸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코타 마나도 편에서는 건너편에 있는 코코넛을 따기 위해 강을 건너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만과 함께 있던 윤정수는 “바닷가에서 살아온 나로서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게 수영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김병만을 따라나섰다.

하지만 전날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난 데다가 유속까지 빨라 맨몸으로는 건너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 안전 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먼저 강물에 뛰어든 베테랑 김병만 마저 점점 물살에 쓸려 내려가 예상했던 지점보다 먼 곳에 도착했다.

뒤따라 강물에 뛰어든 윤정수는 중간지점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며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해 긴급 대책이 필요했다고.

센 물살에 오도 가도 못 하게 된 병만 족장과 윤정수의 긴박한 비상상황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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