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PD "MC그리·NCT 마크 참가? 실력이 기준"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황성호 PD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고등래퍼’ 황성호 PD가 참가자 선정 기준을 밝혔다.

황성호 PD는 1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 제작발표회에서 이미 가수로 데뷔한 MC그리와 NCT 마크의 참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황 PD는 “평가 기준은 멘토 분들과 관객 분들이 같이 평가하는 시스템”이라며 “제작진 쪽에서는 평가 기준이랄 게 크게 없었다. 예선 영상과 미팅을 통해 지역 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선정할 때 랩 실력을 우선으로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기준을 특정 참가자들에게 맞추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고등래퍼’는 청소년들의 거침 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힙합 신에서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기리보이&서출구-딥플로우-매드클라운-스윙스-양동근(YDG)-제시 등이 의기투합해 황금 멘토 라인업을 완성했다.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를 성공으로 이끈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