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신인 H.U.B, 내가 쓰는 프로필(인터뷰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H.U.B(루이,케이나,그레이시,유음)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신인 걸그룹 H.U.B(Hope U Bounce)는 유음, 그레이시, 케이나와 MBC ‘아육대’ 육상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본 출신 멤버 루이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가요계 새로운 중심이 돼 대중을 움직이겠다는 포부를 가진 H.U.B는 8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처음 데뷔무대를 가지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텐아시아가 자신들의 데뷔 싱글 제목처럼 ‘미친 듯이’ 꿈을 향해 달려온 H.U.B를 위해 스스로 자기 자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걸그룹 H.U.B(루이,케이나,그레이시,유음) 멤버 유음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음, 머무를 유(留)에 소리 음(音), 소리가 머물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귀에 머무른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 지었다. 대구 서구에서 1996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 H.U.B의 매력적인 보컬이다. 아버지가 음악을 하셨다. 보고 자라온 게 음악이다. 덕분에 피아노·기타·드럼 연주를 할 줄 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우리가 함께한 시간’도 내가 작사·작곡했다.

걸그룹 H.U.B(루이,케이나,그레이시,유음) 멤버 그레이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레이시, 팀에서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1996년 10월 29일생이다. 미국에서 6년 동안 살아서 영어를 잘한다. 토익 시험을 봤는데 만점을 받았다. 목사님이신 아버지를 따라 어릴 적 교회에서 음악적인 끼를 많이 키웠다. 피아노·바이올린·오르간을 다룰 줄 안다. H.U.B 안무도 직접 짠다. 데뷔곡 ‘미친 듯이’와 선공개곡 ‘우리가 함께한 시간’ 모두 직접 내가 안무를 만들었다.

걸그룹 H.U.B(루이,케이나,그레이시,유음) 멤버 케이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케이나, 1999년 2월 12일생으로 올해 19세 고3이다. 팀에서 평균 연령을 담당하고 있다.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고 있고, 그레이시 언니와 같이 안무를 짠다. 랩은 허니패밀리 박명호 선배한테 직접 배우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에 다니고 있다. 구구단 강미나·오마이걸 아린·NCT 마크가 같은 과 친구들이자 가요계 선배들이다.

걸그룹 H.U.B(루이,케이나,그레이시,유음) 멤버 루이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와타나베 루이, 옷을 입은 아이란 뜻으로 본명이다. 1994년 10월 8일에 태어났다. 일본 교토 출신으로 4년 전 한국에 처음 왔다. 모델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나 카메라 앞에 설 때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나오는지 가르쳐주고 있다. 솔로곡 ‘신난다’로 지난해 8월 멤버들보다 먼저 데뷔했고, MBC ‘아육대’ 여자 60미터 금메달리스트로 H.U.B 홍보를 맡고 있다.(웃음)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