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갓세븐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GOT7)이 데뷔 3주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갓세븐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식 팬클럽 3기 팬미팅 ‘GOT7 ♥ I GOT7 3RD FAN MEETING <달빛아래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월 6일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캠핑을 콘셉트로 잡은 갓세븐은 멤버별로 선서식을 갖고 캠프파이어 장면을 연출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마련해,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했다.

‘엄마가 찾아온 캠핑장’이라는 제목의 상황극에서는 남다른 센스와 순발력을 뽐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또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갓세븐답게 ‘Fly’ ‘딱 좋아’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 팬미팅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팬들은 공연 말미에 마련된 ‘달빛’ 무대에서 카드섹션과 떼창으로 꾸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갓세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갓세븐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갑자기 노래가 끊겨서 음향 사고가 난줄 알았는데 이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시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무대가 끝난 뒤 갓세븐의 3월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공연장은 다시 한번 뜨거운 함성 소리로 물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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