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치타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치타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래퍼 치타가 아디다스 글로벌 캠페인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 광고 영상에서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 출연으로 성우 변신을 선보인다.

걸크러쉬의 대표주자 치타가 최근 아디다스 우먼스의 글로벌 캠페인에서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치타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에너지, 파워와 감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으로서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나를 만든다’는 캠페인의 취지와 잘 부합했다”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 캠페인 영상에는 탑모델이자 사업가인 칼리 클로스, WNBA 올스타 선수 캔디스 파커, DJ이자 사업가 한나 브론프만 등이 참여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5명의 여성들이 강력한 스포츠를 선보이면서 스포츠와 일상에 새로움을 더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털어놓는 리얼 스토리 영상이다.

더불어 당차고, 패기 넘치는 여성 래퍼 치타가 내레이션을 담당함으로써 강렬한 콜라보 광고가 만들어진 셈. 현장에서 광고 담당자들은 “‘걸크러쉬 콜라보’ 가 탄생했다”고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더빙 작업은 지난 1월 21일 토요일,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진행됐다. 치타는 영상 속 여성들의 강렬한 모습에 “영상 느낌이 너무 좋다”며 캠페인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치타는 준비된 대본을 직접 손 보는 등 창의적이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스태프들을 감탄시켰으며 결국 그 아이디어 중 하나가 실제 광고에도 반영되기도 했다. 치타의 목소리가 담긴 아디다스의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 캠페인 영상은 지상파와 케이블 TV, 극장 등을 통해 2일부터 전파를 탄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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