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김과장’ 스틸컷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KBS2 ‘김과장’ 스틸컷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환자와 보호자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KBS2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가 ‘병실 대담’을 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 삼각 김밥을 놓고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윤하경(남상미)이 김성룡(남궁민)을 변태로 오인하는 등 심상치 않은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창고를 붙인 채 앉아있는 김성룡과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윤하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TQ그룹 경리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사람이 연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과연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찰떡 호흡으로 어떤 장면에서도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열연하고 있다. 서로의 대사 부분까지 체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궁민과 남상미가 TQ그룹 경리부에서 복잡 미묘한 관계를 선보이면서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회 엔딩에서는 김성룡이 TQ그룹 앞에서 시위 중이던 전 경리과장 부인을 얼떨결에 구하면서 ‘의인’이라고 불리는 모습이 담겼다. 본의 아니게 ‘의인’이 된 김성룡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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