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좋은 아침’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에서 비만의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SBS 측은 31일 ‘좋은 아침 – 수요일N스타일’ 방송에서 인하대학교 외과 전문의 허윤석 교수와 함께 비만의 위험성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을 넘어 당뇨와 고혈압, 심할 경우 암까지 발생시키는 무서운 질병의 시작점이다. 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일상생활에 차질을 주기도 한다.비만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외과 전문의에서 비만 전문의가 됐다는 허윤석 교수는 현 우리나라의 비만 실태와 사람들이 몰랐던 진짜 비만 이야기를 말했다.

허윤석 교수는 ‘비만과 고도비만은 다르다’라고 말하며 고도비만의 위험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건강 보험공단에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고도비만을 분석해보니, 20~30대 젊은 층에서 고도비만이 12년간 4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특정 계층에서 고도비만의 발생률이 높게 나와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허윤석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들은 다이어트를 해도 살을 빼기가 쉽지 않다며, BMI 수치가 32.5%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 ‘고도비만 수술’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사람들에게 갖가지 오해를 사고 있는 고도비만 수술. 우리는 고도비만 수술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허윤석 교수는 퀴즈를 통해 고도비만 수술의 종류와 위험성, 그리고 실제로 수술을 한 사람들의 만족도까지, 그간 우리들이 궁금했던 고도비만 수술의 진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수다(고수들의 품격 있는 수다)’에서는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김정은 식품영양학 박사, 김난희 한의사가 모여 ‘다이어트’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이 실천한 다이어트 방법과 세계 각국에서 유행했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여기에 ‘저수분 조리법’과 ‘선조들의 운동법’, ‘골든 라테’ 등을 2017년 다이어트 트렌드로 제시했다. 특히 강황으로 만들어진 골든 라테는 섬유질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최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다.

비만 수술 치료의 일인자 허윤석 교수가 말하는 SBS ‘좋은 아침 – 음지에 있던 진짜 ‘비만’ 이야기” 편은 오는 2월 1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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