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강승윤, 윤유선 / 사진제공=SBS ‘꽃놀이패’
강승윤, 윤유선 / 사진제공=SBS ‘꽃놀이패’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母子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유선과 위너 강승윤이 4년 만에 만났다.

강승윤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 녹화에서 ‘지인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건네라’라는 미션을 받고 윤유선을 찾아갔다.

강승윤은 윤유선을 꼽은 이유에 대해 “위너 데뷔 전인 연습생 시절, 명절 때면 윤유선이 떡국을 먹으러 오라고 연락해 준 게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평소 ‘꽃놀이패’에서 형들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대범한 행동으로 ‘꼬마 악마’라는 별명까지 얻은 강승윤이었지만 막상 윤유선을 만나자, 굉장히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강승윤은 윤유선을 만난 후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승윤과 한 팀을 이뤘던 이성재도 뜻밖의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은 윤유선을 만나기 위해 평소 윤유선이 자주 가는 카페를 찾았는데, 우연히 이성재의 첫 뽀뽀 상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알고 보니 윤유선과 함께 있던 지인이 이성재의 유치원 시절 첫사랑이었다.

이성재는 어린 시절 친구를 보고 놀라며 “다섯 살 때 첫 뽀뽀 상대다. 거의 40년만”이라며 반갑게 포옹했다. 또 이날 멤버들은 윤유선의 딸과 전화 통화를 하고, 간식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쾌한 만남들이 공개될 ‘꽃놀이패’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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