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전지현
전지현
지난 3개월 동안 인어로 변신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전지현이 SBS ‘푸른바다의 전설’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상상 속에나 살던 생물, 인어를 실제로 구현해낸 전지현은 “인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고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고,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푸른바다의 전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힘든 촬영이었던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 작품일 것 같다”며 ‘푸른바다의 전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촬영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작품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태프들 덕분”이라면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 다른 변신을 약속했다.

전지현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을 소재로 한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인어로 변신했다. 톱 여배우, 독립군, 도둑까지 섭렵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전지현은 타고난 운동신경과 끈질긴 노력으로 인어를 구현해내며 그의 표현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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