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씬스틸러’
‘씬스틸러’
강예원이 눈물을 쏟았다.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강예원이 황영희와 10년 만에 집에 온 딸과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 엄마라는 설정으로 애드리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원은 황영희에게 “나 꿈이 영화배우였잖아. 배우 하다 왔다”고 말했다. 황영희는 강예원과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우리 예원이 있을 때 라이터가 남아나지 않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갑자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당연하지 게임을 이어갔다. 강예원은 황영희에게 “엄마 사실 내가 돌아와서 돈 뺏길까봐 무섭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가 들어왔고, 갑자기 황영희는 강예원이 보이지 않는 듯 그를 찾았다. 알고 보니 강예원이 죽은 설정인 것. 황영희는 정준하에게 “꿈 아니다. 너무 생생했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그만 하라”라고 소리쳤다. 강예원은 서글프게 눈물을 흘렸다.

강예원은 “무슨 말 하고 싶었냐”는 황영희의 말에 “영화배우 돼서 성공해서 호강시켜주려고 했는데 성공 못해서 미안해. 엄마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했고,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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