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연기력 발견?… '은위' 박정현 속인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돈스파이크 / 사진제공=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의뢰인 돈스파이크가 타깃 박정현을 위해 숨겨왔던 연기력을 뽐낸다.

22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김용건&돈스파이크의 의뢰를 받아 강남&박정현의 몰카가 펼쳐진다.

돈스파이크가 앞으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됐다는 충격적인 말로 박정현을 속일 계획인 가운데, 22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아픈 손을 부여잡고 폭풍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돈스파이크는 오른 손목을 꼭 잡은 채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가 하면,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힘들게 젓가락질을 하며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돈스파이크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피아노 연주에서 건반을 잘못 누르는 실수를 하는 등 디테일 연기의 끝을 보여줬다고. 돈스파이크의 연기력에 상황실에서 지켜보고 있던 윤종신과 김희철도 놀라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은위’ 제작진은 “돈스파이크는 몰카 시작부터 박정현에게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면서 “’박정현 몰카’에서 연기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을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은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