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한보배 / 사진제공=브룸스틱
한보배 / 사진제공=브룸스틱
배우 한보배가 OCN 드라마 ‘보이스’에 합류한다.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22일 “배우 한보배가 매회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2017년 OCN 첫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에 출연한다. 오늘 밤 방송되는 4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한보배는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대원 박은수(손은서)의 여동생 박은별 역을 맡았다. 깜찍한 매력으로 무장한 24살 박은별은 의문의 납치를 당해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보배는 지난해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 여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 ‘보이스’에서는 앞서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느낌의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보배가 연기할 박은별은 체력적으로 힘든 감정 연기를 필요로 하는 역할이었다. 감정선과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는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와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수사기를 다루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리얼타임 소리 추격극 ‘보이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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