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컬처클럽’ / 사진제공=SBS
‘컬처클럽’ / 사진제공=SBS
‘컬처클럽’에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다양한 영화인들이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컬처클럽’에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출연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문화 토크쇼 코너 ‘아트 樂(락) 콘서트’에서는 다양해져가는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해본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빛나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주역 양준모는 연극 ‘아일랜드’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에도 이름을 올리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배우다. 그는 독립투사 안중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으로 2017년 공연 일정을 시작한다.

양준모는 최근 진행된 ‘컬처클럽’ 녹화에서 7년 전 ‘영웅’ 초연 무대를 통해 안중근 역을 처음 만난 후 잊을 수 없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밖에 양준모는 “30년 동안 ‘레미제라블’을 봤던 일본 팬 한 분이 제 장발장을 극찬해주더라”라며 2018년 일본 ‘레미제라블 30주년’ 공연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장발장 역으로 발탁된 소감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또 일본 ‘레미제라블’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산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밝히며 ‘레미제라블 30주년’ 일본 공연을 앞둔 그의 준비 과정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점점 다양해져 가는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기 위해 전문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 ‘동주’의 각본을 작업했던 신연식 감독, 솔직담백한 입담이 돋보이는 영화평론가 최광희,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이 매력적인 예술가들을 다룬 영화 이야기부터 한국 영화계의 현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신랄하게 짚어본다.

‘컬처클럽’은 19일 오전 1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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