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엑소 수호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근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생동성 연애, 반지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 수호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근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생동성 연애, 반지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이 ‘우주의 별이’ 캐릭터와 자신을 비교했다.

김준면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와 네이버 공동제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이자 슈퍼 스타인 우주 역할에 대해 “저도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주의 별이'(연출, 극본 김지현)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지우)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수호)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실제 인기 아이돌 엑소 수호가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준면은 “저는 착한 남자”라면서 “반면 우주는 나쁘고,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못되게 대하는 가식적인 캐릭터다. 저와는 반대된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준면은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실제 저는 잘 살고 싶은데 우주는 죽고 싶어하는 캐릭터다.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를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의 별이’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9분 네이버를 통해 웹 버전을 첫 공개한다. TV 버전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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