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보이스’
‘보이스’
이하나와 장혁이 첫 대면했다.

14일 방송된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는 강권주(이하나)가 무진혁(장혁)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동철의 재판에서 첫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권주는 증인으로 등장해, 고동철이 자신이 들은 목소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 당일 녹취록을 확인하면 내 말이 맞는다는 걸 알 것”이라면서 자신의 아버지도 고동철에게 살해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살해 직후 무전한 내용이 있다. 음성은 저 사람보다 낮았고 턱에서 미세하게 딱딱거리는 소리가 났다”면서 검사에게 “처음부터 목소리가 다르다고 말했다. 범인은 다른 사람이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무진혁은 강권주에게 “증거 나왔잖아. 돈 주면 똑바로 얘기하는 거야. 똑바로 얘기해”라면서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