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오마이금비’ 스틸 / 사진제공=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오마이금비’ 스틸 / 사진제공=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힐링 매직은 계속될 수 있을까.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에서는 최근 기억이 후퇴하기 시작한 금비(허정은)의 모습이 그려진 바. 최종회에서 금비는 모두의 염원대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4회분에서 금비는 “병 걸린 거 알았을 땐 맨날 울었어. 무섭고 화도 나고”라고 고백했다. 겉으로는 초연한 척했지만, 홀로 두려움을 이겨냈다는 사실은 보는 이들을 먹먹케 했다.

‘니만 피크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공개됐지만 지난 15회분에서 금비의 몸은 최소 5년의 연구 기간이 필요한 치료법을 기다리지 못했고, 결국 아빠 휘철(오지호)에게는 ‘아저씨’, 엄마가 된 강희(박진희)에게는 ‘언니’라고 부르며 기억의 후퇴를 알렸다.

관계자는 “‘오 마이 금비’가 드디어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금비의 생존 여부도 오늘(11일) 밤 방송에서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결말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지금껏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금비의 이야기처럼 긴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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