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박슬기, 김영철 / 사진제공=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박슬기, 김영철 / 사진제공=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조인성을 ‘말도 잘하고 분위기를 잘 살리는 배우’라고 말했다.

지난 8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박슬기는 본인이 꼽은 ‘말 잘 하고, 분위기 잘 살리는 연예인 베스트 3’를 선정했다.

먼저 3위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서현진을 언급하며, “서현진 씨는 인터뷰 도중 되려 본인이 질문을 하더라”며, “유쾌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너스레를 잘 떨더라. 예능인의 피가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DJ김영철도 “서현진 씨를 라디오에 한 번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2위엔 김성주를 선정했다. “지난 연말 인터뷰를 했는데,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하고 조금만 리액션을 해줘도 신나서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하며, “하지만 제가 내려와야 할 수 있으니,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1위로는 배우 조인성을 꼽았다. “최근 11년 만에 처음으로 조인성 씨를 단독 인터뷰를 했다. 말을 너무 잘 하더라”고 말했다.

또 박슬기는 “내가 얘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너무 신나게 얘기를 잘 했다”며, 숨길 수 없는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에 DJ 김영철은 “잘 생긴 친구들이 말까지 잘 하면 안된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다시 청취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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