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흥국, 에이프릴, 봉만대 / 사진제공=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김흥국, 에이프릴, 봉만대 / 사진제공=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에이프릴 ‘진솔’이 “민낯으로 지하철을 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러브FM’김흥국,봉만대의 털어야산다’(이하 김봉털)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출연해 기대 이상의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김흥국-봉만대, 두 DJ를 사로잡았다. 에이프릴은 지난 4일 ‘봄의 나라 이야기’로 컴백하고, 그 기념으로 SBS’김봉털’의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에이프릴 ‘진솔’은 ‘지하철 2호선 안내방송’ 개인기를 선보였다. 안내방송에 나오는 음악부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까지 막힘없이 선보여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김흥국은 깜짝 놀라며 “혹시 요즘에도 지하철을 타냐?”라고 질문했고 진솔은 “가끔 탄다”라고 대답했다. 김흥국은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느냐”고 물었고, 진솔은 “아무도 못 알아본다. 민낯으로 타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경과 채원의 성신여대 입학소식에 대해서도 축하를 나눴다. 김흥국은 축하인사와 함께 “나도 이번에 경희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했다. 나랑 같은 17학번이다”라고 말하며 “같은 학번끼리 종종 만나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에이프릴의 방송분은 SBS 러브FM’김흥국, 봉만대 털어야 산다’는 SBS 홈페이지와 모바일라디오 고릴라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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