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임헌일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임헌일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가수 임헌일이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임헌일의 소극장 공연 ‘독백3[monologue]’의 티켓 예매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개최되는 임헌일의 ‘독백3’는 오는 2월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17일, 18일, 19일, 25일, 26일,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독백’은 임헌일이 2015년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2월 초 개최하고 있는 임헌일만의 색깔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

특히 ‘독백’이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세션 및 게스트 없이 임헌일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건반,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혼자 연주하며 노래하는 등 임헌일의 ‘만능 뮤지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 임헌일의 솔로 음반 수록곡들 뿐만 아니라 임헌일이 소속돼 있는 밴드 메이트의 곡 및 이소라, 신혜성 등 임헌일이 작업해 동료 뮤지션들에게 선물해 준 곡과 해외 뮤지션의 커버곡까지 부르며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너무 아파’, ‘힘든 하루’ 등의 신곡들도 라이브로 첫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임헌일만의 색깔과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연이기에 김동률, 이적, 박지윤, 디어클라우드 나인 등 실력파 동료 뮤지션들 역시 관객으로 공연장에 방문하고, 공연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이적은 “임헌일이 비워 놓은 부분은 관객이 채워 넣고, 임헌일의 기타와 노래가 그 위로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파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독백’ 공연은 나의 소극장 콘서트에도 큰 자극이 됐다”고 극찬했다.

또 김동률은 “임헌일의 ‘독백’ 공연은 그의 원맨쇼이다. 원맨쇼 공연이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버리자. 문득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앵콜곡을 아쉬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라고 평가,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임헌일은 ‘Falling in love’, ‘너무 아파’, ‘힘든 하루’ 등 새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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