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오정세 / 사진제공=SM C&C
오정세 / 사진제공=SM C&C
‘미씽나인’ 오정세가 무인도 케미신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정세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무인도의 케미신으로 등극한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와 무인도 조난 등 각종 재난을 소재로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을 그려낼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한 무인도 생존기를 통해 9명의 각기 다른 목표와 이해관계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오정세는 극 중 톱스타였던 정경호(서준오 역)의 몰락을 함께한 오랜 매니저이자 세상 가장 그를 잘 아는 인물 정기준 역을 맡아 열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두 사람은 남다르게 애절한 모습으로 돈독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정경호와의 케미뿐 아니라 백진희(라봉희 역)와의 연기 호흡도 기대케 하고 있다. 세 사람이 각각 연예인과 매니저, 코디 조합으로 고군분투하며 함께 활약할 예정이기 때문. 이에 이외에도 오정세(정기준 역)가 무인도에 떨어진 이후 조난자 8명 중 누구와 또 다른 케미를 선보이게 될지 호기심이 상승하고 있다.

‘미씽나인’ 속에서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그림을 만들 오정세는 이러한 활약으로 무인도에 고립된 9명이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카멜레온 같은 변신과 특유의 찰진 대사 소화 능력을 선보여 왔기에 이번 ‘미씽나인’에서도 발휘될 그의 연기 내공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케미신 오정세의 특급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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