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유인영, "부잣집 딸 연기도 힘든 점 있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유인영이 ‘부잣집 딸’ 연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지금까지 여러 드라마를 통해 부잣집 딸 역할을 많이 맡았던 유인영은 부잣집 딸 역이 편안해 보이지만 힘든 점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유인영은 “일단 옷이 얇다. 타이트한 원피스를 많이 입는데 외투도 못 입고 걸쳐야 된다”며 “주인공은 패딩을 입을 수 있는데 부잣집 딸은 패딩을 입지도 않을 뿐더러, 패딩을 입는다해도 팔을 안 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인영은 “추우면 핫팩도 붙이고 해야 되는데 타이트한 원피스를 몸매 라인이 다 드러나니까 못 붙이고 정말 오돌오돌 떨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제가 부잣집 딸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나는 그래도 너가 예쁘게 꾸미고 화려하게 나오는 모습이 좋아’라고 말하시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