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양길영 무술 감독이 이민호의 액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6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이민호가 양길영 무술감독으로부터 액션연기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수목극 1위인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는 조선시대 강원도지방의 현령 담령역을, 그리고 현세에서는 천재사기꾼 준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양길영 감독은 “이민호씨는 ‘시티헌터’와 ‘신의’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볼 때마다 운동신경이 정말 남다르고 액션연기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라는 걸 깨닫게 된다”라며 “이번에도 스페인 뿐만 아니라 녹차밭, 그리고 폐건물 등에서 선보인 액션 또한 그이기 때문에 가능했고,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감독은 “특히, 민호씨의 경우 키가 크다보니 대역을 쓰기가 쉽지 않은데, 이에 따라 본인이 모든 액션장면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모든 장면이 생동감이 넘치고, 특히 그가 관복을 입고 검을 쓸 당시 선보인 현란한 몸놀림에서는 절로 ‘멋있다’, ‘잘생겼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이민호씨는 액션을 포함한 모든 연기에서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라며 “촬영당시나 촬영을 대기할 때, 심지어 오랜만에 만나는 스태프들한테도 항상 배려와 예의 바름, 그리고 기분좋아지는 웃음까지 선사해 금세 팬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이민호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 열린 SBS 2016 SAF 연기대상 당시 베스트커플상과 판타지 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앞으로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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