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화랑’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 사진제공=KBS2
‘화랑’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 사진제공=KBS2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이 고아라를 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선우(박형식)와 삼맥종(박형식)이 납치당한 아로(고아라)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가려진 채 결박돼 겁에 질린 아로는 자신을 구하러 온 삼맥종의 손길에 놀라 몸부림쳤다. 그 결에 삼맥종이 밀려나고, 대신 선우가 아로를 달랬다.

선우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아로는 움직임을 멈췄고, 눈과 손이 풀리자 곧바로 선우를 끌어안았다.

아로는 선우를 끌어안은 채 “죽는 줄 알았다. 나 말고 그쪽이”라면서 오열했다. 선우는 당황했으나, 곧 아로를 토닥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삼맥종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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