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우결’ / 사진제공=MBC
MBC ‘우결’ / 사진제공=MBC
가수 슬리피의 블록버스터급 깜짝 이벤트 현장이 포착됐다. 이국주와의 첫 만남 당시 ‘꽃고기 이벤트’로 쓴맛을 봤던 슬리피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이국주의 크루즈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슬리피는 이국주와의 첫 만남에서 고기를 꽃 모양으로 만든 일명 ‘꽃고기’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국주의 취향을 생각해 비장하게 준비한 슬리피와는 달리, 이국주는 진짜 꽃이 더 좋다며 내심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던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는 이국주의 환한 웃음을 보기 위해 ‘깜짝’ 크루즈 데이트를 준비, 연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블록버스터급의 이벤트를 준비 했다”라고 자신 있게 밝히며 이국주와 함께 크루즈로 향했고, 아름다운 야경과 특급 공연에 푹 빠져 흥이 오른 이국주의 모습에 “내가 정말 뿌듯하다”라며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특히 슬리피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온 몸을 들썩거리는 이국주를 보며 행복해했고, 김 서린 유리창에 ‘국주♡리피’라고 적으며 로맨티스트의 모습까지 보여준 것.

또한 슬리피는 깜짝 선물로 크루즈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 이국주에게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국주를 향한 슬리피의 블록버스터급 이벤트 현장은 이날 오후 4시 50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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