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방송인 박은지 전시 / 사진=박은지 SNS
방송인 박은지 전시 / 사진=박은지 SNS
방송인 박은지가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선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은지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위 2관에서 열린 반려동물사랑 특별전 ‘HUG 안아주세요’를 통해 작가로 대중과 만났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사랑 전파를 위해 마련된 갤러리위의 연례 행사 중 하나로 동물 돕기 선행에 앞장서는 이들이 모인 특별한 전시회다.

연말 작가로 인사하게 된 박은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16년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반려동물사랑 특별전에 출품한 그림을 깜짝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림 공개와 함께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그렸다”라고 작가로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반려동물을 돕는 일에 동참하자는 뜻을 건네기도 했다.

그동안 그린 그림들 중 이번 특별전에 출품한 그림은 커다란 꽃송이들이 만개한 모습을 담아낸 것으로 활기찬 미래와 밝은 희망이 화려한 색감과 채도 대비로 강렬하게 표현됐다.

방송 데뷔 초부터 진행자 역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박은지는 올해 전시회에 참여하며 아트테이너에 등극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돕기 위한 특별 전시회이자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 전시회로 알려지면서 선행 스타라는 애칭까지 얻게 됐다. 박은지가 동참한 ‘HUG 안아주세요’ 반려동물사랑 특별전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향후 유기 동물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작가로도 변신한 박은지는 뷰티, 환경, 자동차 등 다방면에서 각광을 받는 전문 MC이자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 바쁜 2016년을 보냈다. 내년에도 각종 프로그램 진행자, 뷰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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