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S.E.S 바다(왼쪽에서), 유진, 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S.E.S 바다(왼쪽에서), 유진, 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S.E.S가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S.E.S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진은 “1998년에 콘서트를 하고 18년 만이다. 굉장히 즐겁고 감동”이라며 “헤어진 뒤에도 늘 꿈꿔온 순간이다.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 벅차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다는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의 곡 ‘드림스 컴 트루’가 떠오른다”고 속내를 밝혔다.

끝으로 슈는 “시간의 소중함을 매순간 느낀다. 우리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같이 행복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 그 시절을 느끼며 묘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S.E.S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을 위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1990년대 활동한 히트곡은 물론, 어쿠스틱 메들리로 재편곡한 노래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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