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2016 MBC 방송연예대상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배철수가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철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라디오를 들어주는 청취자들에게 감사하다. 작가들에게도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엔지니어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에 라디오를 시작했다. 너무 오래됐다. 처음 함께 시작했던 박혜영 PD에게 감사하다. 방향을 잘 정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거다.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디오 만세”를 외쳤다.

이날 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강타와 박수홍 그리고 최우수상은 김신영과 김현철에게 돌아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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