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음반+연기+공연+대상까지...2016년 '맹활약'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그룹 엑소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엑소가 2016년 발매한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213만 장을 돌파했다.

엑소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3집 ‘EX’ACT’ 및 8월 정규 3집 리패키지 ‘로또(LOTTO)’로 117만여 장, 2016 겨울 스페셜 앨범 ‘포 라이프(For Life)’로 약 42만 5천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첫 유닛 엑소-첸백시(EXO-CBX)의 미니 1집 ‘헤이 마마(Hey Mama!)’가 약 27만 6천 장, 레이의 첫 솔로 앨범 ‘루주 컨트롤(LOSE CONTROL)’이 약 26만 장 등 올해 발표한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총 213만 장(이상 12월 27일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엑소는 정규 1, 2, 3집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게다가 엑소는 지난 2013년부터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석권, 올해 역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멜론 뮤직 어워드(M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올해 세 번째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EXO PLANET #3 – The EXO’rDIUM -)‘의 서울 공연으로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개최 기록을 세웠고, 지난 12월 11일 펼쳐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통해 단독 콘서트 100회 공연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더불어 엑소는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백현과 수지의 ‘드림(Dream)’, 엑소와 MBC ‘무한도전’ 유재석의 ‘댄싱 킹(Dancing King)’,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과 디오의 ‘텔미(왓 이즈 러브)(Tell Me (What Is Love))’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첸, 펀치의 KBS ‘태양의 후예’ OST ‘에브리타임(Everytime)’, 첸, 백현, 시우민의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 찬열, 펀치의 tvN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도 인기를 얻으며 OST 강자로도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엑소는 멤버별 활동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도경수는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형’ 및 누적 조회수 4천2백만을 돌파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로 흥행 배우 대열에 올랐다. 레이 역시 드라마 ‘호선생’, ‘노구문’으로 두 작품 연속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 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들을 비롯해 각 멤버들은 오는 2017년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엑소는 오는 29일 ‘2016 KBS 가요대축제’, 31일 ‘2016 MBC 가요대제전’ 등 연말 가요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