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캐리 피셔/ 사진=영화 스틸컷
캐리 피셔/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27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했다. 귀국하자마자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숨을 거뒀다.

1977년 개봉된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리 피셔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1970년대 자전적 소설 ‘포스트카즈 프롬 더 에지’를 발표해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