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최고의 사랑’ 윤정수, 김숙 / 사진제공=JTBC
‘최고의 사랑’ 윤정수, 김숙 / 사진제공=JTBC
‘최고의 사랑’ 윤정수와 김숙 부부가 첫 뽀뽀를 시도했다.

최근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와 함께 겨울 캠핑을 떠난 ‘쇼윈도부부’ 윤정수-김숙은 화로 앞에 둘러앉아 2016년을 마무리하고 신년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은 2017년 새해 소원으로 ‘최고의 사랑 만나기’를, 김수용은 ‘고정 프로그램 5개 하기’를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는 친구들과 달리 웃음기를 쏙 뺀 채, 김숙을 위한 소원을 빌어 감동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1년 전 ‘쇼윈도부부’의 첫 캠핑에서 김숙이 적은 ‘2016년 소원’을 보고 크게 감동받은 적이 있다. 당시 윤정수는 “아무도 모르게 태우겠다”며 김숙이 적은 소원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소원 종이를 태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정수가 소원 종이를 불에 태워버리며 미궁에 빠져버렸던 김숙의 소원 역시 이번 방송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캠핑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박수홍, 김수용 등 ‘절친’들의 부추김에 첫 뽀뽀 시도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정수가 볼 뽀뽀 정도로 넘어가려하자 “이 정도로 끝낼거냐”라는 박수홍의 분노가 이어졌고 김수용의 지원사격까지 이어지면서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수줍어하는 윤정수와 달리 오히려 김숙은 과감한 태도로 ‘가모장’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절친’들과 함께한 ‘쇼윈도부부’의 송년 캠핑은 27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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