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연복, 샘킴/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샘킴/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과 샘킴이 1위 결정전을 펼친다.

26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1회는 연말특집 2탄으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어 ‘2014-2016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이 펼쳐지는 가운데, 현재 스타배지 공동 1위인 이연복과 샘킴의 자존심을 건 대망의 1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현재 스타배지 28개로 동률을 기록 중인 이연복과 샘킴은 그동안 총 7번의 맞대결에서 이연복이 네 번, 샘킴이 세 번 이기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번에 펼쳐지는 두 사람의 여덟 번째 맞대결이 시즌을 결산하는 1위 결정전이 되기에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대결을 앞두고 이연복은 “그동안 승부에 연연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트로피를 보니 완전 이기고 싶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결이 시작되고 이연복은 화려한 중식의 기술을, 샘킴은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1위 결정전답게 해프닝도 이어졌는데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이 중간점검에서 혹평을 받는가 하면 샘킴은 모두를 폭소케 한 실수를 해 대결의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룰대로 1위 결정전의 승자를 정하게 된 환희는 엄청난 부담감에 쉽사리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과연 ‘냉장고를 부탁해’ 최강자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2014-2016 시즌의 1위가 될 셰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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