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복면가왕’ 이브 김세현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이브 김세현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이브 김세현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주전자부인과 양말소년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주전자부인이 풍부한 발성과 가창력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아이돌, 록밴드 보컬 등 그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낳게 한 양말소년은 박진영의 ‘허니’ 록 버전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양말소년의 파워풀한 보컬에 모두가 기립해 흥겨움을 드러냈다. 마침내 복면을 벗은 양말소년의 정체는 록 밴드 이브의 보컬 김세현으로 밝혀졌다.

김세현의 등장에 관객과 패널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현은 시원한 고음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복면가왕’을 장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현정은 “진짜 동안”이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현은 10년 만의 방송 복귀로 ‘복면가왕’을 택한 이유로 “주변에서 제 목소리는 한 마디면 다 안다고 해서 호기심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결혼한 지 3년 됐다”던 그는 “내년에 2세가 태어나는데, 무엇인가 남겨두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세현이 속한 밴드 이브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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