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빌보드가 EXID 정규1집을 언급했다. / 사진=바나나컬쳐 제공, 빌보드 기사화면 캡처
빌보드가 EXID 정규1집을 언급했다. / 사진=바나나컬쳐 제공, 빌보드 기사화면 캡처
그룹 EXID가 미국 빌보드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빌보드는 22일(현지 시각) ‘평론가 선정: 2016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 10(10 Best K-Pop Albums of 2016: Critic’s Picks)’이라는 칼럼을 통해 EXID를 언급했다.

해당 기사는 EXID가 올해 6월 발표한 첫 정규1집 앨범 ‘스트리트(STREET)’를 베스트 케이팝 앨범 3위로 선정했다. 빌보드는 “걸그룹 EXID가 드디어 정규앨범으로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앨범은 색다르지만 트렌디한 댄스음악으로 이뤄져 있으며, 데뷔 때 보여준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는 “타이틀 곡 ‘엘라이(L.I.E)’는 강렬한 팝이지만, ‘크림(CREAM)’, ‘데려다줄래’ 등 수록곡들도 대중들이 접근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EXID의 ‘스트리트(STREET)’ 앨범은 팀 멤버 LE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 콘셉트에서 더욱 진화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타이틀 곡 ‘L.I.E’는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비롯해 ‘쇼! 챔피언’, ‘인기가요’, ‘더 쇼’ 등 국내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9위와 아이튠즈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1위, 중국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L.I.E’ 본편 뮤직비디오와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 모두 2위를 차지했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